​바이러스 면역학 연구실

2019년 SARS-CoV-2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시작된 코로나 대유행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였다. COVID-19 팬데믹의 시작으로 인해, 전 세계의 수많은 바이오 기업들의 빠른 대응과 협력으로 새롭게 개발된 mRNA 백신의 빠른 도입과 사용은 단기간에 COVID-19을 방어하고 대유행을 종식 시킬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이고 중요한 백신 플랫폼으로 주목 받게 되었다.

 

mRNA 백신의 경우, 새로운 전염성 바이러스의 출현, 혹은 그 변이주가 등장했을 때 바이러스의 핵심 항원과 그 서열만 파악하면, 기존 백신과는 달리 빠른 개발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, 신종 감염병에 의한 팬데믹 상황에서 긴급 상용 백신으로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.

 

본 연구실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먼저 mRNA를 백신/면역증강제의 플랫폼으로 개발 및 활용하여 수많은 연구 결과 및 연구역량을 축적하였으며,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타입의 감염병 백신에 적용한 예방용 mRNA 백신과 암 치료용 mRNA 백신, mRNA 기반 면역증강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. 또한, 바이러스 벡터 시스템, 펩타이드 유래 치료용 백신, 단백질 항원 백신 등의 다양한 백신 플랫폼을 이용하여 감염병에 대한 예방용/치료용 백신 및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들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.